전남도-부산시 특수탄성소재산업 육성
전남도-부산시 특수탄성소재산업 육성
  • 이성훈
  • 승인 2017.07.21 19:13
  • 호수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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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 2018년 예타 대상사업 건의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부산시, 한국신발피혁연구원, 한국고무산업협회 공동으로 산학연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성소재 산업 고도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특수 탄성소재는 내열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아크릴 고무, 불소 고무 등 특수 고무소재를 의미한다.

전라남도와 부산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간 21조 원대의 시장으로 성장한 국내 탄성소재 분야 신기술 확보 및 응용이 시급하다는 점을 들어 산업통상자원부에‘탄성소재산업 고도화 사업’을 2018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탄성소재산업 고도화 사업은 2030년 43조원대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16개 핵심 전략과제 및 연구개발(R&D) 기반 구축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약 2000억원 규모다.

전라남도는‘탄성소재산업 고도화 사업’이 순천 해룡산단에 구축되고 있는‘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사업’과 연계해 우주항공, 자동차, 조선산업에 활용되는 특수 탄성소재의 기술 개발 및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