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캠페인 3300만원 모금
출산장려 캠페인 3300만원 모금
  • 이성훈
  • 승인 2017.07.14 18:43
  • 호수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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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복지재단 공공·민간기관 442곳 참여

전남복지재단이 전남지역 인구 유출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한 출산장려 캠페인‘하루 100원의 미래’가 지난 13일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하루 100원의 미래’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저금통을 배포해 일정 기간 자율적으로 모금한 금액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남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시군 등 공공기관과 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등 민간기관까지 442곳이 참여해 활발한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모두 3340만 3083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전남복지재단은 지난 13일 캠페인 참여 기관을 초청해 전달식을 갖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 김회동 전남노인복지협회장, 문성윤 전남아동복지협회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참여기관 인사가 참석해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각각 5000만원, 1억원을 기탁한 이만선 ㈜오성정보통신 대표와 김회천 NH농협은행 전남본부 영업부장 등 민간기관에서도 전달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중 저금통으로 탑을 쌓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출산장려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