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 다라당~”신나고 재밌는‘풍물놀이’
“당당 다라당~”신나고 재밌는‘풍물놀이’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7.06.30 17:47
  • 호수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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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동초, 학부모 난타 동아리 활동 전개

광양동초(교장 남화경) 학부모를 주축으로‘두드림과 어울림 난타 동아리부’가 결성돼 매주 화요일 신나게 북을 두드리며 열심히 장단 치기 연습을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4월 지역민과 학부모간 유대 강화를 통해 학부모들의 음악적 잠재력과 창의력 계발에 힘쓰고 광양동초 교육발전에 기어코‘두드림과 어울림 난타 동아리부’가 결성됐다. 학년 초기에 동아리회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활동한지 얼마 안됐지만 참가하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학부모들은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연습을 하고 있는데 호응이 매우 좋아 10명에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18명으로 회원수가 늘었다. 더 희망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 동아리 회원 가입 조건을 더 까다롭게 제한해야 할 형편이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은“우리가락이 이렇게 멋지고 흥겨운지 몰랐다”며“너무 신나고 화요일이 기다려진다”고 즐거워했다.

남화경 교장은“가을이 빨리 와서 지역 예술제에 난타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학부모와 지역민 동아리 회원들의 포부가 대단하다”며“하루 빨리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