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향 가득 행복한 학교, 광양매실 최고!”
“매실향 가득 행복한 학교, 광양매실 최고!”
  • 유진경 수습기자
  • 승인 2017.06.23 18:28
  • 호수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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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중‘엄마와 함께 매실차 담그기’…다양한 행사시 전교생에 음료로 제공

동광양중학교(교장 이향금) 학생들은 최근‘엄마와 함께 매실차 담그기’행사를 열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으로 학부모회가 주관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 특산물인 매실을 학부모가 기부해 1학년 학생 40명이 설탕에 버무려 통에 담는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매실차를 담가 1층 복도에 두고 숙성되어 가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매실액이 숙성 되면 스포츠경연대회 같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 시 전교생에게 음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만든 매실차는 올해 5월 열린 학교스포츠클럽 행사에서 음료로 활용했다.

위수자 학부모는“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보다 시원하고 건강한 음료를 줄 수 있어서 봉사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대평 학생은“날씨도 더운데 운동하면서 얼음이 들어있는 시원하고 맛있는 매실차를 먹게 되서 너무 좋다”고 즐거워했다. 이향금 교장은“앞으로도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진로코칭의 날’,‘엄마와 함께 요리해요’,‘교복데이’,‘우산을 빌려줘요’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