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22 목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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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경의 논술교실[103]
지도 : 박옥경 (광양중진초등학교 방과후논술교사)
[717호] 2017년 06월 16일 (금) 18:10:26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기행문을 읽어보면 참 재미있어요. 일정이 뒤죽박죽이라서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어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느낀 점을 솔직하게 표현 것을 보면 흠뻑 칭찬해주고 싶어요.  기행문의 요소는 여정, 견문, 감상이에요. 즉 일정이 정확하게 나타나야 하고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써야 하지요. 저학년 친구들이 이런 것들을 다 쓰기는 어렵겠지만 차연아 학생처럼 차분하게 생각해서 쓰면 3박 4일의 일정을 잘 정리할 수 있어요.

대부분 글의 처음을 어디로 떠났다고 시작하는데 차연아 학생은 한국에 도착한 일부터 써서 읽는 사람에게 궁금증과 긴장감을 가지게 했어요. 이 점을 칭찬하고 싶어요. 글 쓰는 솜씨가 쑤욱 늘었어요.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꼭 우리나라와 어떤 점이 다른지 좋은 점과 부족한 점 등을 비교해 보고, 우리나라의 발전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항상 강조하지만 그런 것들을 꼭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기행문>

일본을 다녀와서

광양중진초등학교 2-2 차연아  

어제 일요일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왔다. 지난 주 목요일에 우리 가족이 3박 4일로 일본여행을 갔기 때문이다. 며칠 동안 친구들을 못 봐서 아쉬웠지만 일본은 신나고 재미있을 것 같았고 기대감으로 기분이 좋았다. 김해공항에서 도쿄까지 비행기로 2시간 걸렸다. 오후 1시에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 놓고 제일 먼저 레고랜드로 갔다. 거기에는 레고로 만든 모양들이 많았다. 레고로 얼굴도 만들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2층에 가서 레고로 만든 기차놀이도 했다. 저녁은 간단하게 유부초밥과 라면과 계란을 먹었다.

 다음 날에는 디즈니랜드로 갔다. 팝콘통을 찾으러 다니다가 놀이기구도 탔다. 그다음 유령의 집에 갔다가 푸 랜드로 갔다. 푸 랜드에서 꿀단지를 타고 여행을 해서 너무 재미있었다. 그 다음 40분이나 기다려서 레트코스터를 탔다. 나가는 길에 곰돌이 푸 인형을 샀다.

 3일째 되는 날은 기차를 타고 하코네로 갔다. 가는 도중에 후지산을 보았다. 후지산이 신기했다. 엄마도 일본에 많이 와봤어도 후지산은 처음 본다고 하셨다. 우리 동생은 자고 있어서 못 봐서 아쉽다. 등산열차를 타고 올라가니까 후지산이 더 잘 보였다. 검정 달걀도 먹었다. 검정달걀은 어떻게 만들어졌냐면 온천에 구운 것이다, 맛이 없을 것 같았는데 너무 맛있었다. 따뜻한 의자에도 앉아있어 보고 사진도 찍었다. 그런데 버스를 기다리는데 1시간 30분이나 기다렸다. 원래는 해적선을 타기로 했는데 동생이 무섭다고 해서 못 탔다. 나는 타고 싶었지만 무릎이 아파 줄을 못설 것 같았다. 그래서 또 버스를 탔는데 이번엔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진 않았다.  다음 날은 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전철을 타고 시부야로 갔다. 얼마나 걸었을까. 1시간 동안 키티를 찾으러 다녔다. 드디어 키티를 찾았다. 거기에 구데타마(계란인형)도 있었다. 나는 구데타마가 너무 귀여워서 사고 싶었다. 엄마가 하나만 사주셨는데 너무 푹신푹신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갑자기 슬펐다. 공항으로 갔는데 에어부산이 연장되었다고 했다. 나는 조금 더 일본에 있게 되어 좋았다. 비행기를 탔을 때 일본에 더 있고 싶어서 울음을 터뜨렸다. 엄마는 그런 나를 보고 다음번에 다시 오자고 하셨다. 다음 일본 목적지는 오사카라고 하셨다. 다음엔 꼭 무더위와 비가 없었으면 좋겠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재미있는 것이 많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이런 곳이 많으면 좋겠다. 친구들에게 일본여행을 하면 우리 가족이 갔다 온 곳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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