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수돗물 탁수 발생 없음
광양시, 수돗물 탁수 발생 없음
  • 유진경 수습기자
  • 승인 2017.05.31 11:50
  • 호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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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간농도 올해 1월 기준 전년대비 82% 낮춰

광양시 는 작년 9월부터 망간 유입으로 인한 수돗물, 흐리고 더러운 물 즉, 탁수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해 탁수발생 예방대책과 함께 공동주택관리자,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관리단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망간 불검출을 위해 수어댐 과 용강, 마동정수장 의 수질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공유했다.

 

정수장에서는 수어댐 원수 농도에 따라 적기에 망간사와 염소를 투입해 완벽하게 처리한 후 수돗물을 공급했다.

 

이러한 노력결과 올해 1월에는 최고 0.058ppm으로 전년대비 82%가 줄어든 농도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공동주탁 관리사무소 와 협조를 통해 공동주택 저수조 청소시 단수를 하고 급수배관안에 붙어있는 망간과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박형운 상수도과장은 " 수돗물 탁수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며 " 앞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조류와 고탁 유입에 대비해 활성탄을 준비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