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란•신나라•종욱 가족, 문예회관서 사진 전시회
광양에 거주하는 남매와 어머니가 참여하는, 광양을 주제로 한 이색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예도서관사업소는 지난 25일부터 6월 4일까지 문예회관 제1전시장에서 ‘햇살이 내리는 뜨락, 광양의 표정 전(展)’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에는 광양향토사진연구소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신나라·종욱 남매와 그 어머니인 윤미란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은 살아 숨 쉬는 광양의 하늘과 땅, 바다, 산 등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하고 다각적인 방향에서 접근·촬영한 50여 점의 작품들로 전시된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신나라 씨는“순간의 미학을 담았던 사진작가 앙리카르티에 브레쏭처럼 광양의 찰나의 순간을 10여 년 동안 담았다”며“앞으로도 광양의 역사적인 순간 순간을 포착해 SNS와 전시회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니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곽승찬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이번 전시회로 광양을 좀 더 세밀하면서도 폭 넓은 시각에서 숨어있는 보물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많은 시민들이 찾아줄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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