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욱 가옥 정비, 동백나무숲 이식 사업 등
광양시는 내년도 문화재 발굴 보존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 24일, 문화예술과장 등 관련부서 직원들은 문화재청을 방문해 근대문화재와 천연기념물 등 11개 사업에 7억 3300만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한 사업으로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정비사업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주변 담장 및 수목정비사업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주변 연못 복원사업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기존 데크 정비사업 △옥룡사 동백나무 숲 이식사업 등 11건이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6~7월 지자체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8~9월 중에 내년 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삼식 문화예술과장은“7월 중 문화재청을 재방문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건의한 사업이 전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등록문화재와 천연기념물 등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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