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초는 지난 13일 마동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아나바다’장터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서로 교환하는 경험을 통해 물자 절약과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부했다.

아나바다 장터는 52개 가정이 가게를 열었고 300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원어민 교사 2명이 간단한 외국어로 대화를 시도하는 학생들에게 팝콘과 포춘쿠키를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종료 후 학생들은‘마동 아나바다 장터 사진 응모전’이벤트에 참가하고 우수작 3편을 선정해 상품도 지급한다. 

이정민 연구부장은“학교가 각 교육 주체 간에 서로 접촉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어울림으로 하나 된 교육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