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병설유치원•초등생 대상
광양시보건소가 구강질환 발생에 취약한 학생을 대상으로 조기 충치예방활동에 나선다. 보건소는 4월부터 12월까지 24개 병설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 50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연2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소도포는 치아우식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의 어린이의 치아 표면에 불소를 형성하고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해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해준다.
일년에 두 번 일정량의 불소를 도포하면 40% 정도 조기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강보건교육을 함께 실시해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치아관리의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 학교나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사업을 통해 평생의 구강건강을 지켜주는 발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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