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수학, 이제는 우리 친구”
“어려운 수학, 이제는 우리 친구”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7.03.17 20:38
  • 호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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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곡초, 수학과 친해지는 날

옥곡초등학교(교장 임미리)는 지난 14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수학과 친해지는 날’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날 수학 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또는 휴식 시간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즐겼다.

1학년은 칠조각 맞추기 놀이, 2학년은 수학 보드게임, 3~4학년은 숫자 야구놀이와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5학년은 신문을 이용해 1평에 해당하는 면적 만들고 그 위에 앉아서 3·6·9 게임하기, 6학년은 폴리드론을 이용하여 입체도형에 대한 감각 기르기를 배웠다.

5학년 박진우 학생은“처음에는 1평이라는 개념을 몰라서 어떤 방법으로 내 땅을 계산해야하는지 몰랐는데 친구들과 함께 신문과 자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재미있게 활동하다보니 어느 새 1평이라는 넓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수학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친구들과 같이 놀이처럼 해보니 훨씬 재밌고 이해가 잘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