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이사 등 풍부한 경력
이낙연 전남도체육회장(도지사)은 지난 20일 공석이던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에 김홍식 전 전라남도체육회 상임이사(60. 동신대 생활체육학과 교수)를 임명하는 등 집행부 개편을 마무리 지었다. 김 상임부회장은 중앙 및 지역체육계에 탄탄한 인맥을 갖춰 지난해 도정의 아쉬웠던 점 가운데 하나인 체육분야 위축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평이 고향인 김홍식 상임부회장은 전남체육회에서 17년 동안 이사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통합추진위원,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개편된 제40대 (통합)대한체육회 집행부를 이끌어갈 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한편 이 지사는 사의를 표명한 한상원(동아에스텍 대표이사·전남레슬링협회장), 김영구(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 회장·세진종합건설 대표이사), 정종오(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회장·제일토건 대표이사) 부회장을 전남체육 업무전반의 폭넓은 자문과 효율적인 체육행정 구현에 기여할 고문으로 추가 위촉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체육회 고문은 기존의 체육계 4명(이완식 전 전남농구협회장, 조영기 전 전남태권도협회 회장, 서정복 전 전남축구협회장, 임채수 현 전남사격연맹회장)에 추가 3명을 포함, 총 7명의 고문단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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