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맛있는‘할머니 밥상’운영
중마동, 맛있는‘할머니 밥상’운영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7.01.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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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 자녀, 경로당 어르신 대상

중마동이 겨울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 자녀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점심을 제공하는‘할머니 밥상’을 운영한다. 이번 할머니 밥상은 호반아파트 부녀회에서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것으로, 맞벌이 가정 초등학교 자녀 35명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 10명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13일간 운영하며, 운영기간 중에는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아이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단체의 기부와 후원으로 추진하는 이번‘할머니 밥상’을 위해 사랑나눔복지재단과 ㈜픽슨, 중마동 마음이 부자 봉사단에서 식재료 구입 상품권을, 중마동 주민센터‘사랑의 쌀독’에서 쌀을 지원했다.

서영준 중마동장은“이번 겨울방학에도 사랑과 정성이 담긴 할머니 밥상을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며“중마동 혼자서는 하기 힘들었을‘할머니 밥상’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후원을 해준 지역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할머니 밥상은 2015년 겨울방학 태영아파트 할머니 밥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여름방학엔 금광아파트, 호반아파트 할머니 밥상을 운영해 135명의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