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초‘내 나무 이야기’시화집
봉강초‘내 나무 이야기’시화집
  • 이성훈
  • 승인 2017.01.06 20:31
  • 호수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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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최근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 66명이 참여한 시화집‘내 나무 이야기’를 발간했다.  봉강초 학생들은‘1인 1나무’프로그램으로 1학년 입학하면서부터 내 나무를 갖게 되는데 자신의 나무를 정성스럽게 돌보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모습을 주의깊게 관찰한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의‘내 나무’의 모습을 그려 지난 11월 21일부터 일주일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내 나무 이야기’ 그림 전시회를 가졌으며, 이어서 내 나무와 관련된 시를 써서 시화집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시화집은 그림작품과 시를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4계절 중 자신의 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으며, 내 나무와의 추억과 감정을 시로 표현했다.

6학년 김지혜 학생은“초등학생 때 꾸준히 가꾼 내 나무를 시화집으로 남기게 되어 기쁘고 평생 간직할 것이다. 졸업 후 먼 훗날 초등학생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거리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봉강초등학교는 시화집 발간에 이어 1월 한 달 동안 광양읍 MG갤러리에서 ‘내 나무 이야기’그림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미숙 교장은“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성지수를 높이는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며“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며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온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