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행위지역 제한 해제에 최선 다하겠다”
“개발행위지역 제한 해제에 최선 다하겠다”
  • 이성훈
  • 승인 2016.12.23 19:23
  • 호수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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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마을 통장(9통)에 당선된 안의주 씨

대지마을에 살고 있는 안의주 씨가 지난 19일 골약동 9통 통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오는 1월 1일부터 3년의 임기에 들어가는 안의주 신임 통장은“주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 마을 개발행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9통(대지마을)은 125세대에 24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대지마을이 고향이고 이곳에서 농사지으며 한 평생을 살았다는 안 신임통장은“처음으로 통장에 당선돼 긴장도 되고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도 된다”면서“하지만 주민들의 격려와 성원을 바탕으로 우리 마을을 더욱더 살기 좋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태어나서 자라고 지금까지 지켜온 우리 마을인데 누구 보다 더욱더 애정도 깊고 주민들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는 마음가짐이 되어 있다”며“동네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니겠다”고 강조했다. 

안의주 신임 통장은“지난 6년 동안 우리 마을 발전을 위해 힘쓰신 안영복 통장님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이어받아 주민 소통과 화합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항상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신임 통장은“요즘 우리나라가 너무 혼란스러워 국민들의 마음고생도 심하고 경제도 어려워 서민들의 주머니는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안정돼 내년에는 모두가 잘 살고 웃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