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예절 생활화, 모두가 즐겁고 미래도 밝습니다!”
“바른 예절 생활화, 모두가 즐겁고 미래도 밝습니다!”
  • 이성훈
  • 승인 2016.10.14 21:43
  • 호수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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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광양향교와 함께 찾아가는 예절교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광양향교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예절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예절교실은‘바른 예절이 생활화되면 모두가 즐겁고 미래도 밝습니다’는 주제로 어릴 때부터 바른 예절이 몸에 배도록 하고 바른 인성이 함양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프로그램은 광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광양향교가 주관,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으로 이루어졌다.

교육내용은 큰절과 평절 익히기, 바르게 서고 걷기, 촌수와 호칭 등으로 생활예절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도는 박기오 광양향교 전 전교, 이순덕 지도사, 강애란 보조강사가 함께 했다.

이순덕 지도사는 성균관예절지도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진사시험에도 합격한 전남 최초 여성선비로 예절지도에 정통한 강사여서 더욱 효과적인 예절교실이 이루는데 힘이 됐다.

큰절을 지도한 박기오 전 전교는“자녀들이 소중한 만큼 가정과 사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바른 인성이 형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짧은 시간이지만 바른 인성이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동초 한 학생은 “할아버지들께서 지도해 주시니 참 새롭다면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니 저절로 절하는 동작이 익혀진다”면서 새로운 교육에 매우 높은 흥미를 보였다.

예절교실 프로그램은 광양교육지원청이 교육부가 공모한‘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공모 사업’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선정된 13개 지역교육청 중 하나이다.

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토대로 학생들의 인성이 바르게 형성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인성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예절 교실 전체 참여 인원은 학생 301명, 학부모 20명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희망하는 학교를 찾아다니며 인성교육을 포함한 예절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