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일 대학생 국악경연대회‘대학국악제’성황
전국유일 대학생 국악경연대회‘대학국악제’성황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10.07 19:51
  • 호수 6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은 전남대‘호남평야’팀, 총 상금 4900만원, 본선 10개 팀 경연

제8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가 지난 6일 백운아트홀에서‘호남평야’팀‘봄날’이 대상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참가한 10개 팀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상은‘본’‘젊은예인ON’ , 은상은‘어울림’‘한열음’‘퓨전앙상블’, 동상은‘나무그루’‘단소’‘노럽’ ‘감칠맛밴드’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는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 주도 하에 2008년 제1회 대회 개최 후 수많은 젊은 국악인재를 배출하면서 우리나라 대표 국악 행사로 성장해 왔으며 전통 국악과 현대음악의 만남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젊은 국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국 유일의 대학생 국악 경연대회다.

대상은 전남대‘호남평야’팀

대상에는 상금 1천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 2팀은 각 상금 800만원, 은상 3팀은 각 500만원, 동상 4팀은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상을 수상한‘호남평야’가 부른 ‘봄날’은 5. 18 민주항쟁과 희생자에 관한 내용으로‘님’과 함께했던 행복과‘님’이 오지 않는 슬픔과 기다림을 표현한 곡이다.

국악인 오정해의 진행으로 국악인 남상일과 가수 민해경, 시립국악단,제7회 대회 대상 팀‘경지’등이 축하 공연을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광양제철소는 그동안 지역의 문화 융성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백운아트홀에서 공연과 영화, 전시 등을 매월 개최하고 있고, 대학국악제 등 공익행사도 아낌없이 지원해 한국의 대표 메세나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 광양제철소와 사단법인 문화원이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