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농업인 한마음대회, 1500여 농업인, 하나 된 자리 가져
2016 농업인 한마음대회, 1500여 농업인, 하나 된 자리 가져
  • 이성훈
  • 승인 2016.09.23 20:24
  • 호수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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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2016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2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농업인 한마음대회에는 한국농촌지도자 광양시연합회(회장 서현필), 생활개선회 등 5개 농업관련 단체에서 1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서로 화합을 다지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업이 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광양농업 친환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다압면에 거주하는 김영중 씨에게 ‘농업인 대상’을 수여했으며, 고품질쌀, 원예 분야 등의 7개 분야 유공자에게‘자랑스런 농업인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사랑의 쌀 전달식’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농업인 단체는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쌀(10kg) 50포를 전달했다.

  서현필 회장은“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광양시 농업인 단체는 지역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면서“앞으로도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농업인들의 따뜻한 정성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우리 농업인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