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키워 예술 교육에 밑그림 잘 그려야”
“후배들 키워 예술 교육에 밑그림 잘 그려야”
  • 이성훈
  • 승인 2016.09.09 19:30
  • 호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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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지역예술인 초청 간담회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지난 9일 지역 예술인 및 지자체 예술 담당자를 초청, 과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최근 예술고 유치, 도립미술관의 설립 예정 등으로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광양은 그간 산업도시로 인식되어진 시의 이미지를 예술도시로 향상시키고자 교육청에서도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협의회는 광양예총을 포함한 광양의 예술인, 광양시청 관계 공무원, 학교장과 예술교육 담당교사 등 11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예술인들과 연계, 함께 성장하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국악협회의 학교로 찾아가는 무용, 모듬북,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등의 공연과 음악협회의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미술협회의 찾아가는 미술 전시회, 국악협회의 국악수업과 창의적체험활동 지원 등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원재 교육장은 “광양은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잘 조성된 만큼 예술 전문인들이 예술교육에 밑그림을 잘 그려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밑돌이 되고 후배들을 잘 길러 더불어 행복한 광양교육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