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초, 유도부 창단…인재 육성의 길 열어
마동초, 유도부 창단…인재 육성의 길 열어
  • 이성훈
  • 승인 2016.09.09 19:29
  • 호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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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도 키우고 공부는 더 열심히!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조정자)가 유도부를 창단했다. 마동초는 지난 2일 마동관에서 유도부를 희망하는 학생 25명과 학부모, 광양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 전남유도회장, 광양유도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인성을 겸하여 자존감을 높이는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유도부 창단식을 가졌다.

마동초는 유도를 통한 다양한 경험과 기초체력 단련 및 예절교육을 위해 교육청 및 전남유도협회의 창단 지원을 이끌어 내었다. 유도부 코치로는 올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를 배출한 국가대표 출신의 지도자를 영입했다.

이관형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단지 선수 육성을 위한 운동부가 아니라 운동을 통한 인성과 예절교육 등 전인적 교육에 일조하고 생활체육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 7560+(일주일에 5일이상 60분 이상)운동에 동참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공부만 하느라 운동 시간이 적은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접하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정자 교장은 “학생들이 유도를 경험해보고 운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를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즐겁게 운동하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