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장과 야적장서 잇달아 화재 발생
벌목장과 야적장서 잇달아 화재 발생
  • 김보라
  • 승인 2016.09.02 19:56
  • 호수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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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가 원인인 듯

광양의 벌목장과 야적장 등에서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31일 오전 8시 20분쯤 전남 광양시 황금동 산단 조성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벌목 20톤과 잡목 등 0.5㏊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벌목 작업 중 쌓아놓은 목재 주변에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광양시 도이동의 한 야적장에서도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야적장에 쌓여 있던 나무껍질 20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적장 주변에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