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7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14일 임시회, 시정질문 예정
광양시의회 7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14일 임시회, 시정질문 예정
  • 이성훈
  • 승인 2016.07.08 21:09
  • 호수 67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장단, 재선 3명ㆍ초선 2명 … 상임위원 재배정“신뢰받는 의회, 소통강화”노력

광양시의회 7대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의회는 지난 1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데 이어 4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모두 마쳤다. 의장단을 살펴보면 의장 송재천, 부의장 김성희, 운영위원장 백성호, 총무위원장 최한국, 산건위원장 서영배, 윤리특위 위원장 박노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표 참고>

   
제7대 광양시의회(후반기) 의장단 및 위원회 구성현황(2016. 7)

이중 송재천ㆍ김성희ㆍ백성호 의원은 재선이고 최한국ㆍ서영배 의원은 초선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나선거구(중마ㆍ골약)에서 김성희 부의장, 백성호 운영위원장, 서영배 산건위원장이 선출됐고, 라선거구(태인ㆍ금호ㆍ광영)에서 송재천 의장, 최한국 총무위원장이 선출됐다

송재천 의장

송재천 의장은 재선으로 태인동이 고향이다. 육군 중위로 전역(ROTC 13기)했으며 포스코 출신으로 현재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플레이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동광양로타리회장-광주지검 순천지청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광양경찰서 행정발전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광주지법 순천지원 광양시 법원 민사사건 조정위원을 맡고 있다. 제6대 광양시의회에서 총무위원장을 역임했다.

송재천 의장은“후반기에도 시민과 소통해 존경과 신뢰받는 의회구현, 시민에게 봉사하는 미래지향적인 선진자치 의회상을 정립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섬김 의회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희 부의장

김성희 부의장은 재선으로 비례대표로 6대 의회에 입문, 지난 지방선거에서 나선거구(중마ㆍ골약)에 출마, 당선됐다. 광양가야로타리 회장-바르게살기 광양시지구 여성회장-광양가야라이온스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6대 의회에서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김성희 부의장은“동료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의원들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광양시의회가 화합하고 신뢰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후반기 동안 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성호 운영위원장

백성호 운영위원장 역시 재선으로 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자문위원-수화통역센터,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 운영위원-광양 참교육학부모회 회원 등을 맡고 있다. 백 위원장은 6대 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다. 백 위원장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으로 광양시의회의 선진 의회 구현에 앞장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며“생산적인 위원회 활동으로 우리 의회의 위상 정립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한국 총무위원장은 초선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광양ㆍ구례 부총재-광영상공인연합회장- 광양제철소 토목감리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한국 총무위원장

7대 전반기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에 이어 이번에 총무위원장을 맡으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최 위원장은“집행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수반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물론 엄중한 행정감시와 견제자로서의 자세를 충실히 지켜나가는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영배 산업건설위원장도 초선으로 백운초 운영위원장-광양시 행정ㆍ의정지기 단장-광양참여연대 대표 등을 맡았다. 서 위원장은“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등 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위주의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영배 산건위원장

7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 의회는 오는 14일부터 8일간 제253회 광양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나선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조례안과 일반 안건, 시정 질문 및 답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