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1200만원 상당
광양경찰은 농촌마을에 있는 도로변, 공원 등지에서 배수로 덮개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A(2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6월 중순경 인적이 뜸한 농촌마을의 도로변에 있던 배수로 덮개(스틸 그레이팅) 8개를 자신의 승용차량에 몰래 싣고 가 절취하는 등 지난 5월 하순경부터 광양시 일대 농촌마을의 도로변, 공원 등을 돌아다니며 총 31회에 걸쳐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접수한 직후 수사전담팀을 구성, A씨를 검거했으며 관내 고물상에서 A씨가 판매한 배수로 덮개 246개(시가 1200만원 상당)를 발견하고 압수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확인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며, 배수로 덮개를 매입한 고물상 업주 B(64)씨의 장물취득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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