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ㆍ애호박 재배 … 안전한 먹거리 제공 공로
광양원예농협 조합원 박정호ㆍ임선순 부부가 지난 1일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새농민상이란 농협중앙회가 한국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 농업인으로서 모범이 되는 농업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농업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런 상이다.
박정호ㆍ임선순 부부는 35년째 광양읍에서 시설원예농업으로 토마토와 애호박을 재배해 오고 있으며 연간 억대 농업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또한 수출 및 공동선별을 통해 지역 토마토 인지도와 상품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는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도 토마토를 판매해 지역민에게 얼굴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부부는“평소 농사짓는 데만 전념하다 보니 당연히 상 받는 일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김영배 광양원예농협 조합장님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부는 이어“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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