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마트 수익금 나눔 5년째
동광양농협, 마트 수익금 나눔 5년째
  • 광양뉴스
  • 승인 2015.12.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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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5kg 1004포 기탁

  동광양농협(조합장 이인호)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나온 수익금의 일부를 ‘1004 쌀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줘 귀감이 되고 있다.

  동광양농협은 지난 18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광양쌀(가을들녁) 5kg 1004포(150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전달한 쌀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광양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59곳의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유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광양농협은 올해로 5년째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라면 1004박스를 하였는데 이번‘광양 쌀(가을들녁) 나눔 행사’를 통해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농업인들이 시름을 달래길 바라고 있다. 동광양농협은 지난 16일에도 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회원 120여명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김장김치 500포기와 광양쌀 가을들녁 20kg 47포대를 복지재단에 전달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인호 조합장은“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이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생산자인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환원하고 있다”면서“농협의 이웃사랑 행사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승표 복지재단 이사장은“올해도 어김없이 이렇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동광양농협 이인호 조합장님과 조합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은 없는지 한 번 더 돌아보고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충실히 해낼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병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