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예방 철저
지난주부터 광양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달 26일 광양시 기온은 최고 33.8℃f1 ¸¦ 기록,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다음날인 27일에도 무더위는 이어지다가 이날 오후 4시 폭염주의보는 해제됐다. 토요일인 30일 잠시 비가 오면서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31일부터 더위는 다시 시작됐다.
무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일과 2일 광양지역은 기온은 평균 최저 17℃ 최고 29℃f1 ¸ç 수요일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4일 목요일은 최저 19℃ 최고 29℃f1 ·Î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건강에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술 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둬서는 절대 안된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일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수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는 체육활동이나 소풍 등 야외활동을 되도록 자제하고 특히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산업ㆍ건설 현장의 경우 휴식시간은 장시간보다는 짧게 자주 가지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할 때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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