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원료소결 정비과, 진월면 선포마을 자원봉사
광양제철소 원료소결 정비과, 진월면 선포마을 자원봉사
  • 광양뉴스
  • 승인 2015.04.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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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 시민기자


광양제철소 원료소결 정비과 파이팅 봉사단은 지난 11일 자매마을인 진월면 선포마을에서 고추 지주목 세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 20명은 이날 선포마을 세 농가의 밭에 쇠막대형 고추 지주목 2000개를 세웠다.

오기순 할머니는“지주목을 어떻게 세울까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발벗고 나서 주니 말할 수 없이 고맙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파이팅 봉사단은 선포마을과 자매결연한 후 위험이 있는 콘센트 및 전선 등을 교체하고 있으며 농사철에는 거름내기 등 기술과 힘이 필요한 일을 자처해서 하고 있다. 박현하 이장은“파이팅 봉사단은 우리마을 가정마다 전기수리와 점검을 전문으로 해주고 있는데, 오늘은 연로하신 어른신댁을 위주로 농사일을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