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오후 2시 제주와 홈 개막전…노상래 감독 데뷔전, ‘자동차, TV, 호텔 숙박권’다양한 경품 마련, 경기 전 행사 다채
이제 일주일 남았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이 오는 7일부터 개막하는 가운데 전남은 일요일인 8일 오후 2시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특히 3년 연속 홈 첫 경기를 제주 유나이티드와 치르게 됐다.
전남은 지난해 제주와 전적은 3패로 다소 열세다. 2013 시즌 역시 1무 3패로 최근 2년간 승수를 쌓지 못했다. 전남은 올 시즌 첫 홈경기가 제주인 만큼 그동안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2015년‘K리그의 중심으로’를 외친 노상래 감독과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승리를 선사할 각오다.
특히 국가대표급 최효진ㆍ이지남ㆍ이창민이 무실점 철벽수비를, 크로아티아 신예 오르샤와 마케도니아 특급 스테보가 이끄는 전남의 공격진이 화려한 골 퍼레이드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은 올 시즌 첫 개막전을 맞이해 각종 행사를 준비, 팬들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전남은 8일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을 위해 쏘울 자동차 1대와 LG 50인치 대형 TV 3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수 앰블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 여수 아쿠아리움 관람권, 축구공, 캔맥주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홈 개막전에 앞서 12시부터 2시까지 경기장 외곽에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버블 쇼 및 버블 체험, 페이스페인팅, 키다리삐에로, 도전 슛 골인,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외곽 행사를 마련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드래곤즈 관계자는“경품의 주인공은 바로 관중들”이라며“꼭 경기장에 오셔서 축구도 보시고 경품도 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가족, 친구, 직장동료와 함께 경기장에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권장했다.
선수들은 개막에 앞서 지난 달 26일 자매결연한 광양제철소 부서 및 외주파트너사를 방문했다. 이번 자매결연 회사 방문은 시즌 티켓 카드 구매에 대한 감사인사 및 오는 8일 홈 개막경기 단체 응원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전남은 광양제철소 15개 부서와 15개 외주파트너사를 방문했으며, 광양제철소 각 부서 및 회사의 임직원분들은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하며 자매 선수를 따뜻하게 맞이해 줬다. 외주사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지난해 아쉽게 상위스플릿에 진출하지 못 했는데 올 해는 전남의 레전드인 노상래 감독이 온 만큼 기대가 많이 된다.
전남드래곤즈 뒤에는 항상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들이 있으니 우리들의 기운을 받아 올 시즌 승승장구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전남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지난해와 같이 총 12개 팀이 정규리그 3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이 단일 5경기 스플릿 라운드를 치른다. 총 12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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