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다 함께 걸어요! 동네 한 바퀴!’라는 주제로 8개 농촌마을을 건강걷기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주민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섰다.

 보건소는 건강걷기 동아리 형성과 접근성이 좋은 마을 주변 중심의 걷기코스를 약 3Km씩 개발해 올바르게 걷는 방법의 중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걷기 교육을 통해 바르게 걷는 방법을 습득,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건강걷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걷기는 주민과 함께 걷기코스를 정하고, 100m 단위로 거리표시, 코스 안내도 제작 설치 등 걷기 환경조성과‘100세 시대 노년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소셜힐링캠프를 운영해 주민 참여와 걷기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범마을로 선정된 8개 마을의 주민 178명이 주 3회 지속적으로 걷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12월중에 체력검사를 통해 걷기 전 과 걷기 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식 건강증진팀장은“건강걷기 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걷기분위기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건강걷기 동아리를 중심으로 많은 참여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걷기 시범마을은 섬진강 매실 다사마을, 섬진강 첫 동네 원동, 금천계곡 비단 같은 평촌마을, 매실과 녹차가 풍성한 항동마을, 섬진강 동백길 대리마을, 힘이 불끈 복분자 신촌마을, 장수하는 평풍산 구서마을, 광양항 중심 하포마을 등 8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