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ㆍ서비스ㆍ체육ㆍ문화 활발한 교류 약속
칠레곤시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전략적 항만 산업도시로 포스코, 롯데 등 한국기업이 대규모 진출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핵심 철강도시이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기업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해 칠레곤에 연산 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면서 비롯됐다.
정현복 시장과 이만 아리야디 칠레곤 시장은 협약을 통해 △도시계획, 환경, 교통, 항만행정, 교육, 보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교류 증진 △상호 친선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시와 민간단체의 직접적인 연계 및 교류 지원 등에 서로 힘쓰기로 합의했다.
정현복 시장은“양 도시는 철강과 항만, 축구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도시로 앞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 산업뿐만 아니라 무역, 서비스, 체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쳐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다양한 계층의 상호 교류와 지역기업의 현지진출을 위한 경제교류 등 내실 있는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