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루게릭병 환자 및 우리시 희귀난치병 환자 쾌유 기원”
정현복 광양시장과 백승관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자선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루게릭병(ALS)협회가 진행하는 것으로 근육경련이나 위축을 간접 경험해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을 체감하기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기부금을 내는 운동을 말한다.
정 시장은 지난달 26일 광양시청 현관 앞에서 얼음물을 끼얹고 “국내 2500여 명의 루게릭병 환자와 관내 134명의 희귀난치병 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해지기를 시민들과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는 동광양청년회의소 박준석 회장의 지목에 따른 것으로, 정 시장은 지역 자선 단체에 소정의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정 시장은 이 운동의 확산과 함께 광양경제도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참여자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승관 소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 광양기업 황재우 대표를 지목했다.
이에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승관 소장은 지난 29일 제철소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오피니언 리더‘안전방재 전문요원 특별 양성교육’이 시작되는 첫 날‘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백승관 소장은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는 국내,외 환자들의 건강과 광양시와 포스코패밀리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각 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광양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심초사하는 장효식 광양경찰서장, 남정열 광양소방서장과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 김광열 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정 시장이 지목한 선원표 사장과 황재우 대표는 기부 활동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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