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도시계획, 시민 의견 받는다
2030 도시계획, 시민 의견 받는다
  • 이성훈
  • 승인 2014.05.07 09:24
  • 호수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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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 커뮤니티센터 …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광양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 커뮤니티센터에서 ‘2030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의 미래상과 계획 목표, 인구ㆍ생활환경 지표설정, △도시의 공간구조 구상 △생활권 설정ㆍ인구배분계획ㆍ생활권별 발전방향 △토지이용, 기반시설, 도심ㆍ주거환경, 환경 보전ㆍ관리, 경관ㆍ미관, 공원·녹지, 경제ㆍ산업ㆍ관광, 방재계획 등 5개 부문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도시과는 이번에 수립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을 국토종합계획,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의 변경내용을 수용해 반영할 방침이다.

황형구 도시과장은 “관할 구역내 물적ㆍ공간적, 사회ㆍ경제ㆍ환경적 측면 등 여건 변동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할 것”이라며 “도시 행정의 기본이 되는 주요 지표와 토지의 개발ㆍ보전, 기반시설의 확충 및 효율적인 도시계획의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5월 49만7647㎢를 대상으로 2030 광양시 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같은 달 관계부서 의견 등을 수렴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주민ㆍ기업체 대상 설문조사 실시 및 도시기본계획 구상안을 작성해 11월 도시기본계획안을 설정했다.

올해 1~2월에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시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2차례 개최해 이번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 2030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달 중 최종 보고회 개최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6월 전남도에 도시기본계획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황형구 과장은 “전남도 관계부서 및 중앙행정기관장과의 협의-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후 전라남도로부터 2030년 광양시 도시기본계획을 승인 받을 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