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Steel 복지센터 준공
Happy Steel 복지센터는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이 4억 2000만원, 포스코 1% 나눔재단이 7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 스틸하우스 건축공법으로 만들어졌다.
건축면적은 총 494.61㎡로 1층에는 광양수화통역센터와 광양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의 상담실, 교육실, 주간보호실, 사무실 등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처와 커뮤니티실이 마련됐다. 또, 건물 옆에 마련된 주차장에는 오길석 금실농원 대표의 조경수 1500주 기부로 희망공원을 만들었다.
이로써 시각ㆍ청각ㆍ언어 장애인의 활동이 더욱 편리해지고,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화와 정보를 전달하는 장으로서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지난 17일에는 광양시와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포스코 관계자와 이곳을 이용하게 될 시ㆍ청각 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황은영 포스코 부사장은 백성룡 농아인협회 광양시지부장과 박성현 광양시시각장애인협회장에게 42인치 TV와 컴퓨터 1대씩을 전달했다.
문승표 이사장은 “2013년 현재 우리시에 등록돼 있는 장애인은 7370명으로 그 숫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그에 따른 복지 수요는 물론 유형별 맞춤 서비스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곳에서 치료, 교육, 재활 훈련 등을 통해 장애인 개개인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웅 시장은 “7300여 장애인의 숙원사업이 이뤄져 기쁘다”며 “센터 건립에 기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황은영 부사장은 축사에서 “포스코 1%나눔재단이 만들어진 이후 이곳 센터 건립이 재단의 첫 번째 사업이 됐다”면서 “Happy Steel이라는 말에 행복을 주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정신이 잘 표현된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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