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
  • 이성훈
  • 승인 2013.11.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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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출신 다문화가족 돕기
광양제철소는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출신 다문화가족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프렌즈봉사단’은 필리핀 피해지역 출신 다문화 가정 여성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듣고 그동안 모은 성금으로 아스피린등 비상약품을 구입하고 의류 1100여점을 모았다.

프렌즈봉사단은 지난 22일 약품과 의류 등이 지역 여성의 고향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광양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봉사단 강용구 씨는 “태풍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스러워하는 고향의 이웃을 생각하는 다문화 여성들의 절실한 표정에 가슴이 아팠다”며 “직원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이번 다문화가족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문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