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시의회 의장이 지난 달 30일 광양역에서 1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돼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정문 의장은 이날 광양역에 대한 개괄적인 현황 등을 청취한 후 고객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승객 안내와 매표업무 등 실질적인 업무를 체험하고 열차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의장은 “광양역에서 자체 추진중인 ‘역 가꾸기 사업’과 더불어 광양숯불구이축제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광양역을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역사가 상존하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1일 명예역장은 지난해 11월 신광양항역 1일 명예역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체험행사다. 광양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도출 등 현안사항 공유와 더불어 녹색철도 활성화에 대한 지역 오피니언 리더의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편, 광양역은 역사 이전 후 접근성 취약으로 여객 이용이 많이 감소하였지만 경전선 진주~광양간 복선화사업, 역사 진입도로 및 국도 2호선 우회도로(덕례리~용강리) 연결 공사 등이 조기완공 된다면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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