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건강증진활동 ‘헬스락(樂) 페스티벌’ 개최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지난 18일 백운아트홀에서 1000여명의 포스코패밀리가 참석한 가운데 직원 건강증진 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헬스락(樂)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건강 축제 한마당은 전 직원 금연달성이라는 어려운 벽을 넘어 건전한 음주문화, 체중감량, 저염식 식습관 등 광양제철소가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건강증진 활동을 돌아보고 건강에 대한 패밀리들의 관심과 마인드를 고취하는 행사다.
포스코는 이날 가장 건강한 직원을 뽑는 ‘헬스킹’ 가장 많은 체중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트 킹’ 육체미가 가장 돋보이는 직원을 선발하는 ‘바디킹’을 뽑는 이색 건강 콘테스트와 자신들의 체력을 겨룰 수 있는 종목과 게임을 준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광양제철소의 직원 건강지킴이 프로젝트는 ‘금연활동’으로 시작됐다. 지난 2009년 전 직원이 금연달성에 성공하고 현재 광양지역 패밀리사까지 금연활동에 적극 동참, 높은 금연률을 보이고 있다.
바르지 못한 나쁜 음주문화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술잔은 반 잔(1/2)만 채우기, 2잔 이상 권하지 않기, 2시간 내 마무리를 의미하는 ‘2-2-2’캠페인을 전개하고 절주와 안전한 귀가를 위해 ‘귀가천사’라는 제도를 도입, 건전음주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또 비만은 물론 당뇨와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하루 세끼 중 한 끼는 국 없이 먹어도 좋다는 뜻에서 일주일에 한번 구내식당 점심식단에서 국물요리를 빼고 누룽지와 죽류 등을 제공하는 저염식 식습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퇴치를 위해 비만 직원을 대상으로 체중감량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 100명중 30명이 6Kg을 감량하고 체지방률을 19%로 줄여 맵시 있고 건강한 몸만들기에 성공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밖에 직원들의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전문심리 상담사가 상시 운영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외부 가족건강연구소와 함께 건강한 가족만들기 캠프를 운영, ‘힐링(healing)과 ‘헬스업 health-up’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직원들 간수치(v-GTP)를 13%, 중성지방수치를 3%로 낮췄으며 건강 고위험군 직원을 조기에 발견해 260명중 200여명이 건강을 회복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백승관 소장은 “직원들의 건강은 든든한 회사의 자산이자 최고의 경쟁력임을 인식했다”며 “헬스락 페스티벌 행사를 계기로 더욱 더 세심하고 다양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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