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관광지 돌며 광양 홍보
광양시는 지난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지역 전담여행사 대표 및 상품개발 관계자, 관광협회 관계자 등 3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백운산 4대 계곡 등 하절기 관광 집중 홍보와 더불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광양시 대표 관광지를 관광상품 개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일정 첫날인 4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100선’으로 선정된 섬진강 매화마을 현지답사를 시작으로 구봉산 전망대-이순신대교-포스코 광양제철소-광양항 야간 경관 등을 살펴보는 코스로 마련됐다. 5일에는 장도전수관-옥룡사지-도선국사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 등 백운산권 전통문화ㆍ역사 관광지를 둘러봤다.
홍찬의 관광진흥과장은 “이순신대교 개통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 이벤트 행사개최로 우리 지역을 찾는 외래객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활용해 남도의 맛과 멋을 적극 홍보하고, 수도권 여행상품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광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한편, 지난해 호남권, 남해안남중권, 부산권, 대전권 관광 관계자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수도권, 대구권 등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타깃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으로 남해안 남중권 관광중심도시로서 위상 정립과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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