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문화 선보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해 마련된 ‘다문화가족 어울 한마당’이 아름다운 소통과 함께하는 문화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광양읍실내체육관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광양시 다문화가족 어울 한마당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의 화합 및 교류를 도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공동체 의식 함양과 한국사회 조기적응에 기여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지원사업 경과보고 및 모범 결혼이민자 표창이 진행됐다. 또한 다문화 가족들의 다양한 체험ㆍ게임(광양사랑 골든벨)ㆍ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부모와 아이들이 나라별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결혼이민자 및 유공자 표창에서는 봉강면의 구리수 마사코씨와 광양읍의 보티 베누엣, 금호동의 이정숙 씨가 수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재호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행사 후원에 도움을 준 광양시와 포스코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 동광양농협, 광양좋은이웃로타리클럽, k2이벤트,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주)원창, 광양치과의사협회, 광양안경협회, (주)SNNC, 홈플러스광양점, 키다리파티풍선, 파리바게트, 노쓰정보, 디딤돌광고, 마로현관광, 삼성생명신광양지점,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청암대학교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여러 기관에 고마움을 전했다.
광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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