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동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이여~”
상면 백학동 주민 한마음 잔치 열려…푸짐한 행사로 ‘웃음 한가득’
이날 황덕현ㆍ서대성 씨가 각각 받았다. 황덕현ㆍ서대성 씨는 백학동농촌개발추진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백학동 권역사업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준 공로다.
주민들은 이날 위원회에서 마련한 각종 음식과 음료, 비빔밥 등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후에는 대한가수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주정욱)에서 무대를 마련해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백학동 권역은 진상면 비평리, 황죽리, 어치리의 9개 마을에 대한 농촌종합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68억 5천만 원을 들여 사업이 완료됐다. 1단계 사업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사업비 38억 8900만원을 들여 다목적 회관, 커뮤니티센터, 마을하천 징검다리 8개소, 종합안내판, 권역역량강화 사업을 준공, 완료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는 2단계 사업으로는 29억 6100만원을 들여 자연학습 체험장인 백운산 생태공원, 구황마을의 황토돌담길 조성사업, 웅동공원 비촌의 곶감가공 및 건조장, 자치센터를 준공했다. 또한 이달 중순에 완공될 백학동농촌체험장은 유치원 대상으로 체험장을 운영하고 신개념 사업인 캐러반을 동시에 운영해 농촌체험 휴양 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백학동 커뮤니티센터는 음향장비와 빔프로젝터, 탁자 및 의자를 갖춰 각종 워크숍, 세미나에 안성맞춤이다. 센터 주변 체육시설로는 풋살 경기장과 농구장, 배구장을 갖춰 직원 단합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센터 동 바로 옆에는 권역자치센터가 있는데 이곳은 숙박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1층은 공동 식당으로 70여명이 사용할 수 있으며 주방집기류를 사용할 수 있고 조리도 가능하다. 2층은 콘도형 숙소로 TV, 에어컨, 냉장고, 주방시설을 갖췄다.
캠핑 캐러반도 갖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캠핑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학동권역에는 총 6동이 조성될 예정인데 캠핑 캐러반은 화장실과 샤워실, 주방, 침실, 소파 등은 물론, 냉난방과 온수기가 구비돼 4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4인 가족이 별장으로 이용하거나 레저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김재철 위원장은 “지속적인 사업을 유치해 백학동 권역은 더욱더 발전할 것”이라며 “좋은 마을, 살고싶은 백학동을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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