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 지역에서 무단횡단 및 주정차 위반 등의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질서의식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광영동 광영시장 앞 대로에서 학생들이 기초질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시민들의 질서의식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잊지 않았다.

조우정(순천 효산고 1년)학생은 “옆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일삼고 있다”며 “가까운 횡단보도를 위해 안전하게 길을 건넜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영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시민은 “여러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를 높여가며 질서지키기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에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며 “무단횡단하고 질서를 지키지 않는 모습을 내 아들, 딸이 지켜본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기초질서 지키기에 협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