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의, 중소기업 하계휴가 조사…휴가일수는 3~5일
지역내 중소기업들은 올 여름휴가 휴무일수는 3~5일로, 휴가비 지급률은 70%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상공회의소가 최근 실시한 광양지역 상시종업원 10인 이상 300인 이하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지 및 전화로 조사한 하계 휴가계획 조사에 따르면, 광양지역 기업체들의 올 하계휴가 휴무일수는 대부분 3~5일로 나타났으며, 휴가비 지급율은 70%로 조사되었다.설문에 응답한 기업체중 하계휴가 실시예정 기업은 90.9%로 나타났으며, 실시유형은 특별휴가실시가 45%, 연월차로 실시가 55%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기업 중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의 70%이며, 하계휴가에 맞춰 휴가상여금 및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하는 업체 64.2%, 일정금액으로 지급할 예정인 업체가 35.8%로 나타났다.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업체의 경우 기본급의 50% 미만을 지급하는 업체가 전체의 44.4%, 50%이상을 지급하는 업체가 59.6%로 나타났다.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업체의 경우 30만원 이하가 42.8%, 30만원 이상이 42.8%,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업체는 14.4%로 조사됐다. 응답업체 중 하계휴가는 실시하나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업체가 25%로 나타났으며, 지급여부를 정하지 못한 업체가 5%로 집계됐다.
휴무일은 연중희망시기(40%)에 실시하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이 가장 많았으며 8월중 실시(25%), 7~9월(20%), 7월중(15%)순으로 나타났다. 휴가일수는 3일간(40%)실시예정인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4일(20%), 5일(15%), 6일 이상(10%), 자율(1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휴가기간 중 대다수 기업들은 정상가동(70%)할 예정이며, 조업중단이 25%, 부분가동이 5%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 중 휴가기간 중 휴양소를 운영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운영계획이 있는 기업이 30%, 계획중 20%, 운영하지 않는 기업이 5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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