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가 국민 편익 중심의 맞춤형 교통환경 개선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경찰은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안전시설물 개선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 원활한 교통소통에 교통경찰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양경찰은 시설, 교육, 단속이란 3가지 원칙을 세웠다.
시설은 시민중심의 교통환경 개선 사업으로 내부적 조치에 해당한다. 경찰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시설물 개선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는 경비교통과장과 교통관리계장, 교통조사계장, 각 파출소장이 참여해 시설물 개선 요구 장소와 사고위험 지역을 점검한다.
회의를 통해 시설물 필요장소가 선정되면 연차적으로 예산을 시에 요청해 개선사업을 진행하는데 최근 한려대 입구에 장방형 경광등 및 방호 울타리가 설치됐으며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의 중앙분리봉 교체와 중앙분리대가 설치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외부적 조치로 교육도 강조되고 있다. 경찰은 광양시와 여수지방항만청 등 도로관리청을 방문 월 1회 국 과장급 간담회를 통해 교통개선의지를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광양읍과 중마동, 광영동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초질서 및 교통질서 준법의식 구현을 강조했다.
단속도 물론 병행했다. 경찰은 지난 6월 한달동안 대대적인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는 강력한 불법 주정차 단속에 돌입했다. 불법 주정차로 인해 주민불편이 가중되며 사회ㆍ경제적 손실은 물론 교통사고까지 유발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읍내권의 경우 우시장 사거리~시계탑사거리~서울대 연습림~유당로타리~농협 하나로마트~시계탑 사거리를 집중 단속 장소로 선정했다.
중마권은 사랑병원 일대와 성호 아파트 2차~3차 사이이며, 광영권은 현대고층 아파트 앞과 광영 매일시장 주변이다. 물론 버스 정류장 주차와 차도와 인도에 걸쳐 주차하는 행위 등은 전 지 역 공통의 단속 대상이다.
박봉기 서장은“기초질서 및 교통안전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 국민 편익 중심 맞춤형 교통환경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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