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확대 시행
광양시,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확대 시행
  • 이성훈
  • 승인 2011.04.29 17:59
  • 호수 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1일부터 무료 환승시간 60분으로 확대

광양시는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오는 5월 1일부터 전면 확대 시행하여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운송업체의 재정 건전성을 향상시켜  이용객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내버스 무료환승은 버스를 갈아 탈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에서 직접 가는 노선이 없거나 빠른 노선으로 가기를 원할 경우 내리실 때 교통카드를 하차단말기에 체크 후 60분 이내 환승을 할 경우 추가요금 없이 1회에 한하여 무료로 이용하는 제도이다.

광양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어 30분 이내 환승하면 버스요금을 이용객에게 받지 않고 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월 5560명 정도가 이용해 500만원 정도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무료 환승시간이 현재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되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환승 주요 승강장인 광양농협 앞, 중마 시청앞, 농협중앙회 동광양지점 앞, 옥곡정류장, 다압면 신원 정류장을 이용하면 각 방면별 환승이 가능하며 기타 승강장에서도 가능하다.

김명호 교통행정팀장은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환승 시간을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 시행한다”며 “많은 시민이 무료환승제를 이용하여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