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김봉안)이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0년 전국 농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전국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40여개 우수상 수상 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광양농협은 전국 최우수 농협 기와 부상으로 농산물 수송용 냉동탑차 전수식도 함께 가졌다.
김봉안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화합과 소통 속에 이뤄 낸 이번 업적은 농협다운 농협, 봉사하는 농협을 실현하고자 하는 임직원과 항상 농협을 믿고 애용해준 조합원 및 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농협은 2010년도 농협중앙회 사업평가 결과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ㆍ상호금융 대상 등을 차지하면서 시상금으로 총 1천여만원을 수령했다. 이에 광양농협은 이를 ‘뜻있는 일에 쓰자’는데 의기투합해 환경미화원 120명에게 쌀 10㎏들이 한 포대씩을 전달하고 본점에 ‘사랑의 뒤주’를 설치해 쌀을 필요로 하는 영세민들이 무료로 퍼 가도록 배려했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종합업적평가에서 1300여개 전국 농축협 중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광양농협은 지난 해 총 사업량이 7천억원대에 육박하면서 당기 순이익 부문에서 사상 최대치인 5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순수 출자로 조성된 출자금이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상호금융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상호금융사업 전국 대상을 수상하고, 키드사업에서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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