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희망연대, 2011년 정기총회 18일 개최
지역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광양교육희망연대’(이하 교육연대)가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교육연대는 오는 18일 광양백운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11년 사업계획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2011년도 새롭게 광양교육연대를 이끌어갈 대표단과 임원 선출도 있을 예정이다.
교육연대는 특히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가입단체가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가입 단체의 면면을 살펴보면 참교육학부모회 광양지회, 전교조 초등 광양지회, 전교조 중등 광양지회, 광양교육지원청 공무원노조, 학교 비정규직노조 광양지회, 장애인부모회 광양지회, 학부모와 교사, 교직원의 폭넓은 참여로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게 됐다.
또한 시민사회단체로는 광양참여연대, 광양만녹색연합, 광양생협, 광양여성회가 가입해 전문적인 교육환경개선활동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진보노동단체로 활동을 같이한다. 광양진보연대와 민주노총 광양시지부, 광양시공무원노조, 건설기계노조 광양지회, 플랜트노조 광양지회가 가입했으며, 민주노동당 광양시위원회도 지역민들의 교육개혁 의지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교육연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조직체계의 변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구체적인 교육현안을 연구하고 실효성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사업별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교육환경개선위원회, 친환경무상급식위원회, 새학교만들기위원회 등을 구성해 상시적인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구체적 대안도 제시하게 된다.
교육연대 관계자는 “2011년 주요사업으로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클린 스쿨사업과 학부모 교양강좌, 청소년 여름캠프, 학교 급식모니터링, 어린이날 행사, 학생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광양교육연대는 뜻있는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회원 가입 및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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