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중, 학생 동기부여 위한 꿈 발표회
노란 은행잎과 푸른 하늘, 여학생들의 명랑한 웃음소리가 유난히 잘 어울리던 지난 20일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이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꿈 발표회는 학생 각자가 마음에 품고 있는 자신의 꿈을 진지하게 살펴보는 한편 다른 사람의 꿈도 귀 기울여 들어보고 저마다의 꿈을 잘 키워가기 위한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전교생들의 꿈 발표작 중 예선을 거친 13작품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한국의 슈바이처’가 되겠다는 꿈, 한의학의 세계화, 부모님은 걱정하시지만 노래를 부를 때 가장 행복하므로 가수게 되겠다는 꿈, PD가 되겠다는 꿈을 발표했다.
또 어릴적 많은 학생들이 소망했던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 헤어디자이너의 꿈, 화가, 교사의 꿈도 나오는 풍성하고 따뜻한 꿈들이 쏟아져 나왔다.
김광섭 교장은 “학생에게 미래의 희망 즉, ‘꿈’을 갖게 하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아름다운 꿈들이 건강하게 자라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학교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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