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 전라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3명의 의원이 10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전액을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쌀 보내기 전남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유 의원 등은 지난 7일 전라남도청 앞마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쌀 보내기 모금운동’ 선포기자회견에서 경색된 남부관계를 풀어내고 북측 주민들의 수해피해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국내 쌀값 안정을 동시에 꾀하기 위해 모금운동에 참가한 것.
이는 경남, 전북, 광주 등 자치단체들의 대북쌀지원 계획들이 구체화됨에 따라 전남도의 결단을 촉구하는 의미를 내포하는 하고있다.
또 정부 차원의 쌀 대북지원을 현실화시켜 쌀값대책을 겸하기 위한 결단이다.
한편, 전남운동본부의 모금운동은 이날 쌀 전업농이 전달한 20톤과 도의원 4명의 의정활동비를 시작으로 1500톤을 목표로 진행되며 오는 13일 1차분 100톤의 쌀을 북측에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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