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차생산자 연합회 창립
광양시 차생산자 연합회 창립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8.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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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생산 발전도모…“친환경으로 생산하자”
 
1100년전부터 자생해 온 것으로 전해진 우리지역 백운산 작설차 생산자들이 차 산업의 경쟁력를 위해 ‘광양시차생산자연합’을 출범시켰다.
지난 28일 다압농협 회의실에서 창립된 ‘광양시차생산자연합’은 우리지역 차생산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관내에서 6611㎡(2천평) 이상의 차를 재배·가공하고 있는 생산자들로 우리지역 차 생산성 향상과 생산기술개선, 차생산에 관한 조사 연구, 통한 수입개방에 대비코자지난 7월9일 발족해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 초대회장에 다압면 강현주씨를 추대했다.

이로써 ‘광양시차생산자연합회’는 우리지역 차 농가를 대변할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광양 녹차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케 됐다.
아울러 차생산 농가 모임체의 통합으로 조직화, 집단화 등 효율적인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 차 시장에서 한발 앞서가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훈주 감사는 “그동안 차재배농가간에 정보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차재배와 생산·가공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단일화된 조직이 구성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 재배농가 스스로의 품질향상, 친 환경재배 등 세계적 명품화를 위해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광양시 차생산자연합회를 이끌 임원은 △회장 강현주(다압) △부회장 이호중(진상)△이사 강문식(다압) 서임종(옥곡) △감사 안순옥(다압) 문훈주(옥룡) △총무 이강록(광양읍) △대의원 김형필(다압) 김종태(다압) 최성남(다압) 김득한(진상) 최창한(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