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생산 발전도모…“친환경으로 생산하자”
1100년전부터 자생해 온 것으로 전해진 우리지역 백운산 작설차 생산자들이 차 산업의 경쟁력를 위해 ‘광양시차생산자연합’을 출범시켰다.
지난 28일 다압농협 회의실에서 창립된 ‘광양시차생산자연합’은 우리지역 차생산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다압농협 회의실에서 창립된 ‘광양시차생산자연합’은 우리지역 차생산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관내에서 6611㎡(2천평) 이상의 차를 재배·가공하고 있는 생산자들로 우리지역 차 생산성 향상과 생산기술개선, 차생산에 관한 조사 연구, 통한 수입개방에 대비코자지난 7월9일 발족해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 초대회장에 다압면 강현주씨를 추대했다.
이로써 ‘광양시차생산자연합회’는 우리지역 차 농가를 대변할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광양 녹차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케 됐다.
아울러 차생산 농가 모임체의 통합으로 조직화, 집단화 등 효율적인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 차 시장에서 한발 앞서가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훈주 감사는 “그동안 차재배농가간에 정보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차재배와 생산·가공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단일화된 조직이 구성됨으로써 이러한 어려움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 재배농가 스스로의 품질향상, 친 환경재배 등 세계적 명품화를 위해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광양시 차생산자연합회를 이끌 임원은 △회장 강현주(다압) △부회장 이호중(진상)△이사 강문식(다압) 서임종(옥곡) △감사 안순옥(다압) 문훈주(옥룡) △총무 이강록(광양읍) △대의원 김형필(다압) 김종태(다압) 최성남(다압) 김득한(진상) 최창한(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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