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풀뿌리 민주주의가 30년만에 부활된 지도 15년이 되어가며, 오는 5월 31일은 지방선거 축제의 날이다.
그동안 우리는 여러 번의 선거를 통해 지역의 일꾼을 뽑았으나 지방의원에 대한 회의적인 사고가 만만치 않은 것은 왜 그럴까.
본인은 지방차치에 있어 지방의원의 역할이 절대로 필요함을 느끼고 있으며,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지방의원에게 주어지는 각종 수당은 주민의 혈세이다.
그 혈세가 과연 적정한가도 생각해 봄직하다. 왜냐하면 수당을 받아 지역구의 각종 행사와 애·경사 등에 그냥갈수가 없는 것이 문제다.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초청장을 받는 일이 그 신분 전보다 몇 배 이상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올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의원에게 수당이 아니라 급여식으로 주어진다고 한다.
그러하기 때문에 지금 너도 나도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자들이 난립하고 있다.
문제는 출마 예정자들이 과연 내가 의원이 되면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뒤돌아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저 동네 친목 모임이나 잘해서는 의원이 된들 무엇 하나, 의원은 공무원들을 상대로 질의를 해서 그릇된 행정을 잡아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의원들 중에는 민의를 바로 세우고 행정을 바로 잡는 역할보다는 의원 자신의 인기를 높이는 일에 때때로 더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짧게는 수년간 많게는 몇십년간 공무를 집행해 왔고, 생활자체가 행정의 일부가 된 공무원. 그들의 잘못된 사고와 오랜 관행을 바로 잡아야 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의원들은 적어도 공무원들보다 더 많이 알아야 되고,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하는 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행부(공무원)를 상대로 질의와 답변 시 해당 공무원으로부터 “잘못했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라는 답변을 얻어내고 때로는 묵묵히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 칭찬과 아낌없는 찬사의 박수도 보낼 줄 아는 폭넓은 아량을 갖춘 의원이 보고 싶은 것이다.
그 의원은 그 지역민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간혹 회기 중에 어떤 의원은 의회 사무직 공무원이 써준 것만 낭독하고 재차 질의가 없는 것을 볼수 있는데 참으로 답답함을 감출 수 없다.
선거에서는 혈연, 학연, 지연 순으로 당락을 좌우한다고 흔히들 말한다.
어찌보면은 내 혈족, 내 동문, 내가 아는 사람이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당연할지 모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훌륭한 사람을 선출하여 어려운 지역에 국책사업을 끌어오고 새로운 마인드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선택을 하여야 한다.
남이 출마를 하니까 나도 출마하겠다는 발상은 이제 접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여러 번의 선거를 통해 지역의 일꾼을 뽑았으나 지방의원에 대한 회의적인 사고가 만만치 않은 것은 왜 그럴까.
본인은 지방차치에 있어 지방의원의 역할이 절대로 필요함을 느끼고 있으며,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지방의원에게 주어지는 각종 수당은 주민의 혈세이다.
그 혈세가 과연 적정한가도 생각해 봄직하다. 왜냐하면 수당을 받아 지역구의 각종 행사와 애·경사 등에 그냥갈수가 없는 것이 문제다.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초청장을 받는 일이 그 신분 전보다 몇 배 이상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올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의원에게 수당이 아니라 급여식으로 주어진다고 한다.
그러하기 때문에 지금 너도 나도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자들이 난립하고 있다.
문제는 출마 예정자들이 과연 내가 의원이 되면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뒤돌아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저 동네 친목 모임이나 잘해서는 의원이 된들 무엇 하나, 의원은 공무원들을 상대로 질의를 해서 그릇된 행정을 잡아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의원들 중에는 민의를 바로 세우고 행정을 바로 잡는 역할보다는 의원 자신의 인기를 높이는 일에 때때로 더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짧게는 수년간 많게는 몇십년간 공무를 집행해 왔고, 생활자체가 행정의 일부가 된 공무원. 그들의 잘못된 사고와 오랜 관행을 바로 잡아야 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의원들은 적어도 공무원들보다 더 많이 알아야 되고,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하는 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행부(공무원)를 상대로 질의와 답변 시 해당 공무원으로부터 “잘못했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라는 답변을 얻어내고 때로는 묵묵히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 칭찬과 아낌없는 찬사의 박수도 보낼 줄 아는 폭넓은 아량을 갖춘 의원이 보고 싶은 것이다.
그 의원은 그 지역민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간혹 회기 중에 어떤 의원은 의회 사무직 공무원이 써준 것만 낭독하고 재차 질의가 없는 것을 볼수 있는데 참으로 답답함을 감출 수 없다.
선거에서는 혈연, 학연, 지연 순으로 당락을 좌우한다고 흔히들 말한다.
어찌보면은 내 혈족, 내 동문, 내가 아는 사람이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당연할지 모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훌륭한 사람을 선출하여 어려운 지역에 국책사업을 끌어오고 새로운 마인드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선택을 하여야 한다.
남이 출마를 하니까 나도 출마하겠다는 발상은 이제 접어야 한다.
입력 : 2006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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