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산소공장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중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6일 오전 11시55분께 광양제철소 산소배관에서 불이 나 하청업체 근로자 신모씨(52)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동료 최모씨(59)도 하반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들은 이날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에서는 배관망 절단작업 도중 절삭유를 사용하고 가스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작업자가 전동공구를 전기 콘센트에 접속하자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중군동 동광양IC 부근에서는 주행 중이던 덤프트럭과 굴삭기가 충돌하는 사고로 굴삭기 운전자 조 아무개(남 38세)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